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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너무나도 빨리 변한다. 사랑도 우정도 입맛도 아이폰도.

가끔은 "제발 좀 변하지 않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도 안 되는 한탄을 하곤 한다. 그런데 솜씨당 휘향찬란 작가가 그 한탄에 "조개껍데기는 녹슬지 않으니까!"라고 대답한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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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매력이 있는 동네, 인사동에서 나전칠기 원데이클래스를 운영 중인 작가 휘향찬란입니다.

저는 경영정보학과를 나와서 회계 사무실을 다녔었어요. 지금의 직업과는 전혀 다른 이력이라 놀라는 분들도 계신데요. 주입식 교육의 결과물이었던 제 전공과 직업에 알 수 없는 답답함을 느끼던 중, 그 해소 방법으로 찾은 것이 바로 이 나전칠기였답니다.

뚜렷한 목표로 설정하고 달려온 것은 아니었지만, 정신 차리니 이렇게 공방을 운영하고 솜씨당을 통해 클래스를 운영하며 많은 분들을 만나오고 있네요. 저의 현재에 아주 만족하는 나날들입니다!☺️

"조개껍데기는 녹슬지 않는다"라는 나전칠기 클래스가 만들어진 계기가 궁금해요.

나전은 전통 옻칠 방식의 하나인데, 나전을 처음 접했을 때 저는 '힐링'과 '명상'이라는 감정을 느꼈어요. 이 감정과 감동을 저 말고 다른 분들도 느껴보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죠. 자개의 환상적이고 영롱한 빛깔과 나전의 기법을 트렌디하게 콜라보 하면, 더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즐기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조개껍데기는 녹슬지 않는다"라는 클래스는, 제가 느낀 감동을 더 잘 전하고 싶어 나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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